
" 저를 따라주신다는 것 만으로도 영광입니다."
이름 : 알런 스컬 (Arlen Skull)
나이 : 21
종족 : 노블레스(백작)
성별: 남
키 / 몸무게 : 165 cm / 50 kg
외관 :
갓 스무살을 넘긴 성인 남자 치고는 작은 키와 왜소한 몸, 17살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어린 얼굴이 특징이다. 이목구비가 뚜렷하며 그중에서도 기선제압을 위해 성난 눈썹과 맑게 빛나는 녹색 눈동자가 눈에 띈다. 거기에 신기할 정도로 긴 속눈썹까지. 귀가 커서 얼핏 보면 새끼 원숭이 같아 보이기도 한다. 몸 자체에 털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 면도도 가끔하는 편. (사실 저 얼굴에 털이 난다고 하는 것도 징그러울것이다.)
피부는 아이같이 보송보송할 정도로 부드럽고 조금 하얀편. 짜리몽땅한 몸에 비해 다리의 비율이 좋고 묘하게 여자같은 각선미를 갖고있어 반바지를 입으면 잘 어울릴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손가락은 반지 끼기 좋을 것 같이 가늘게 잘 빠졌다. 전체적으로 가늘어서 비리비리하게 묘사가 되고있긴 하나 맷집은 좋아서 잘 부러지진 않을 것이다. 아마...? -듬직한 간부들 사이에 웬 땅꼬맹이가 껴있으면 바로, 알런 스컬이다 라고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성격 :
▶순수함
성인식까지 치룬 어엿한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나이에 맞지 않는 천진난만함을 가졌다. 그 덕분에 부대장임에도 부대원들에게 무시받는 경우가...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외모도 한 몫 하는 듯하다. 능력은 좋으나 사람이 너무 물렁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편. 그러나 전장에서는 다른사람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냉정하기에 계속해서 부대장 자리에 있을 수 있는것이다. 부대장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싶어서 일부러 미간에 힘을 주고 다니는데 긴장이 풀리면 아무생각도 없어보이는 맹한 얼굴로 변하기도.
▶냉정한 판단력
의외로 공적인 면과 사적인 면은 뚜렷하게 구분해 낸다. 부대 지휘를 거인해골의 위에 올라서서 전장을 내려다보고 하기에 상환판단력이 빠르고 뛰어나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아이같은 면과는 달리 전장에서만큼은 진지하며, 부대장 직급도 직급이지만 능력 자체도 군대 단위의 소환수들을 다루기 때문에 처한 상황에 따라 일을 잘 분담시켜 처리하는데도 일가견이 있다. 순수한 성격과는 달리 무리한 부탁은 들어주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자신의 자리를 무겁게 여기기 때문에 이런면에서 만큼은 딱 잘라버린다. 하지만 뒤로 가서 마음에 담아두기에, 이 때문에 물렁하다는 소리를 듣는지도.
▶착한아이 콤플렉스
모자람 없이 자란 것 같아도 부모님으로부터의 사랑이 부족했다. 그 이유 때문이었는지 사람에게서 미움받는걸 극도로 무서워 한다. 뭐든지 열심히 하고, 어떤 것이던지 간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 오히려 독이 돼서 실수를 유발하기도. 무언가 큰 일을 앞두고 있으면 적게는 하루 크게는 일주일전부터 긴장한 상태로 무척이나 불안해 한다. 겉으로 표현은 심하게 나지 않는 편이지만 잘 지켜보고 있노라면 빈틈이 여기저기.
입단시기: 604년 11월
입단 동기 : 스컬가를 대표하여 선조의 뜻 "노블레스로서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입단하였다. 가장 낮은 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가장 낮은 자들을 위해 희생하라-. 그것이 바로 선조의 뜻이었다.
부대: 알리페르
직업: 알리페르 부대장
능력의 유무 :
스컬가 대대로 내려져 오는 해골 소환 능력- 사람/사물을 조종하던 스컬 선조가 전쟁터에서 안타깝게 죽은 일을 그의 아들이 그를 애도하는 마음에서 생겼다. 선조와 함께 능력에 사용됐던 그들이 스컬가 소유의 대묘지에 함께 묻혀, 그 아들의 능력으로 해골이 되어버린 그들을 다시 소환하여 선조를 위해 후세까지 계속해서 싸우게 만드는 것. 능력 보유자는 그 증표로 선조의 하악골을 항상 차고 다니며, 능력 발동 시 상악골까지 생긴다. 고도의 정신력을 요구하며 외부의 방해로는 연결을 끊게 할 수 없다는 것이 크나큰 특징. 그러나 소환사가 외부적 타격(공격)을 받을 경우 소환은 무효가 되어 해골들은 다시 땅속으로 끌려가듯이 소환 해제가 된다.
위처럼 능력발동시 가문을 상징하는 표식이 왼손 언저리에 생긴다. 해골들은 땅에서 누군가 끄집어 내듯이, 혹은 땅을 뚫고 올라오는것처럼 소환되며 주위에 푸른색과 보라색의 불꽃이 피어오른다.
인간형 해골 말고도 수색역할로 동물들도 많다. (말, 거대독수리, 늑대 등등) 거인형 해골은 20 m정도의 크기이며 일단 소환되면 기선제압 용으로 그냥 듣고있기에는 끔찍한 비명을 내지른다. 소환사인 알런에게는 익숙해서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
공격에 맞아도 소환사의 상태가 좋다면 분해되었다가도 다시 합쳐져 일어서기에 불사의 군대 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소환주문 | "부어라, 금의 잔에 그의 영광을 부어라!"
보충주문 | "영광으로 가득찬 금의 잔을 깨뜨려라."
소환해제 | "그대는 평안히 그 아래에 잠드소서."
소환된 해골들은 살아 생전의 성격이 미세하게나마 남아있어 서로 제각각의 성격을 띄곤 한다. 어떤 해골이 소극적이면 어떤 해골은 유쾌하고, 참 다양하다. 전장에서 영향을 끼칠 요소는 아니긴 하나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기묘하다. 할줄 아는 말은 짐승의 울음소리 비슷한 언어 뿐이나 자기들끼리는 잘 통하는 듯. 물론 알런과도 소통이 되기에 무슨 말을 하는지는 몰라도 해골들만 있으면 어린 아이로 돌아가 즐겁게 떠드는 알런이 목격되기도 한다.
워낙에 오랜기간동안 이어져 온 능력이다보니 능력 자체에 '자아'가 생겼다. 자신을 스컬가의 정령이라고 칭하며, 알런 한정으로 말을 걸수 있고 만질 수 있었으나 진 라인홀트와 계약한 뒤로는 진과도 의사소통과 접촉이 가능.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도 가능한 듯 하다. 별다른 이름은 지어주지 않고, '막대기'라고 부른다.
가문 대대로 능력의 영향에 의해 영매이다. 그에 의해 스컬가 몇몇은 그 충격으로 미친사람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곤 하나 단순한 소문인 듯. 위의 '막대기'와는 강하게 연결되어 있어 접촉까진 가능하나 이승을 떠도는 영혼들과는 간단한 대화정도만 할 수 있는 듯 하다. 가끔 혼자 떠들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나 스컬가의 정령의 기가 세서 영혼들이 그리 쉽게 접근하지는 않는다.
종교에 대한 인식 : 사회 분위기가 데페타를 증오하고 없애야만 하는 존재로 여기기에 어쩔수 없이 맞춰가고는 있으나, 데페타도 살아있는 사람인데 그렇게까지 핍박을 받아야 하는지 의문을 갖고있다.
사용하는 무기 : 얇고 가벼운 바스타드 소드. 그리 검술에 능한건 아니지만 적어도 자신을 보호할 만큼은 된다.
기타사항 :
기억력이 일반사람보다 4배에서 5배가량 좋기 때문에 모든건 놓치지 않고 전부 기억한다. 그 덕분에 자신의 소환수들을 잊지 않고 이름까지 붙여주며 기억할 수 있었다.
취미는 붕어밥주기. 혼자있고 싶을때 직접 이름들까지 불러주면서 한풀이를 하곤 한다.
능력특성상 죽음과 연관되어 있기에 한번 만진 식물은 반드시 시들어버리고만다. 꽃을 좋아하는 본인에게는 꽤나 안타까운 일. 어릴때 꽃이 만개한 봄에 꽃밭에 놀러갔다가 다음날 다 시들어 버린걸 보고 큰 트라우마가 생겼다. 이상하게도 여기저기서 꽃을 받는일이 많아 곤란해 하고있으며, 절대 자신이 받지 않고 진이 들게 하거나 마음만 받겠다며 사양하는 경우도. 그 때문인지 어렸을때부터 종이로 꽃을 접는 버릇을 가져서 심심하면 접곤 한다. 딱히 줄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계약자인 진 라인홀트의 방 구석에 종이 꽃다발이 많은 듯 하다.
여성을 보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라 우선 도망가는 버릇이 있다. 절대 혐오나 공포감이 아닌 단순한 부끄러움에서 오는 것.
단장 에단 윌리엄을 멀리서 응원하고있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지만 다가가기 어려워 항상 뒤에서 뜨거운 시선만 보내고 있는중.
능력의 후폭풍인지는 몰라도 식욕이 엄청난편. 먹는걸 입에 달고 살긴 하나 가끔 너무 급하게 먹어서 탈이 나기도 한다.
후드 있는 옷을 선호 한다. 제복 망토를 개조한 것도 그 이유. 안정감이 있어 쓰고 다니며 편한 사람 앞에서는 잘 쓰지 않고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웬만하면 쓰지 않으려고 한다.
선관계 :
진 라인홀트와 계약관계
비공식적으로는 알런이 태어나기 전에 이미 가문끼리 말이 오고 갔었고, 알런이 성인이 되던 생일날 성인식과 동시에 계약식을 진행하였다.
알런의 능력은 스케일이 큰 반면에 방어력은 일반인이나 다름없어서 보호가 필요하여 성립된 계약. 계약기간이 만료되거나 둘 중 하나가 죽으면 계약은 파기.
둘의 피를 머금은 귀걸이가 상대방의 건강상태를 코랄색(아무 이상 없음) 보라색 (조금 위험) 빨간색 (매우 위험) 으로 나눠 빛을 내어 알려준다.
아래는 계약 및 서약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