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 수 있다고 답해라."
이름 : Elior Faith Whitaker (엘리오르 페이스 위태커)
나이 : 20세
종족 : 노블레스 (백작)
성별 : Male
키 / 몸무게 : 178cm / 70kg
외관 :
- 비를 쏟아낸 직후의 먹구름을 닮은, 옅은 회색의 반곱슬 머리칼. 길이는 적당한 편으로, 앞머리는 눈 위를 살짝 덮으며 옆머리는 귀가 보이게 하되 뺨까지 내려오는 길이. 뒷쪽은 단정히 다듬어 옷깃 끝에 닿기만 하는 정도이다. 쌍커풀이 없는 눈매는 날카롭고, 여름 숲의 색을 닮은 청록색 눈동자가 자리하고 있다. 눈썹이 얇으며 끝이 살짝 올라가있고, 속눈썹이 길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전체적으로 미형인 고양이상.
- 체형은 크게 특징이라 할 것이 없다. 군인으로서 필요한 근육이 알맞게 붙은, 건장한 모습. 복장도 기본에 맞춰서, 달리 개조하지 않고. 하지만 망토는 조금 욕심을 부려 항시 착용중이라고 한다. 자신의 윗선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시키지 않았는데도) 자신의 능력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자진신고 하고 다녔다고.
- 특징적이라 할만한 것은 많지 않다. 입가 왼쪽에 작은 점이 하나 있다던가, 왼손 엄지에 백금 반지를 끼고 있다던가.
성격 :
• 정의로움
-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하며, 그르다 생각하는 것을 배제한다. 악마저 포용하는 선이 되길 바라는 것이 아닌, 심판할 수 있는 정의가 그가 되고자 하는 것. 하지만 이 심판이라는 것은 데페타를 향한것이 아닌, 눈에 보이는 악인 범죄나 부패에 대한 것. 데페타를 향한 감정은 조금 다르다. 데페타에 대한 처벌은 '정의'를 행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 깔끔함
- 환경의 깔끔함이 아니라, 성격의 깔끔함. 뒤끝 없이, 그 자리에 있던 일은 그 자리에서 끝내는 것을 선호한다. 털어놓아야 하는 일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털어놓을 수 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드러내면 안되는 일들은 상대가 누구더라도 드러내지 않는다. 공과 사의 구분이 확실하다는 평을 제법 듣는 편.
• 이성적
-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분명 그를 움직이는 것은 그의 뜨거운 열정이나, 그가 향해야 할 길을 정하는 것은 차가운 이성이다. 옳지 못한 일을 접했을 때, 그자리에서 바로 행동하면 저 스스로에게도 해가 될 것을 알기 때문에 다시 한번 생각을 거친 후에야 행동하게 되었다.
• 기사도/노블레스 오블리주
- 명예, 충성, 예절, 책임 등을 중요시 여기며, 이 중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은 '책임'. 자신의 지위보다 낮은 이들을 보살피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있다. 앞서 희생하며, 베푸는 것을 당연시하는. 좋은 리더의 예, 라고 보아도 무관할 듯 하다.
• 그 외
남을 대하는 데에는 당연히, 예의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 상관이나 부하에 상관 없이 상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위아래로 신임이 두터운 듯 하다.
전쟁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동료와 자신의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으며, 전쟁을 통해 고통받는 일반 백성들의 아픔도 바로 보려 노력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승리를 가져야 한다고.
입단 시기 : 606년 3월
입단 동기 : 위태커 가문이 다스리는 영지, 호덴(Houden)은 철저한 군사력이 바탕이 되어 생활하는 곳으로, 위태커 가문은 이러한 자신의 군사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그런 가문의 사람으로서, 이름있는 군대에서의 활약이 큰 명예라고 생각하기 때문.
직업 : 여대장
능력의 유무 :
•온도 조절 능력 (냉동)
- 얼핏 보기에 얼음을 다루는 빙결계라고 착각하기 쉬우나, 정확히는 물체의 온도를 다루는(주로 낮추는 쪽) 능력이다.
- 기본적으로 손에 닿는 물건들에 한하며, 한번에 낮출 수 있는 온도는 -50도 언저리. 물론 기체도 다룰 수 있으며, 범위는 자신의 손이 향하는 방향으로 길이 약 3~40미터, 폭 1~20미터 안팎이다. 기체는 계속해서 흐르기 때문에 범위 안에서 -30도 정도가 최대라고.
- 능력이 이렇다보니, 직접적인 전투에는 활용이 조금 힘든 것 같다. 다수를 상대하게 됐을 때 땅의 수분을 얼려 발을 묶어두거나, 전투를 피하고싶을 때 생명에 지장이 가지 않는 정도로 상대를 얼릴 때 쓰는 듯.
- 능력에 면역이 없어, 능력을 30분 이상 지속해서 사용하거나 한계치 이상 사용하게 되면 스스로도 저체온증이 온다. 입가와 머리에는 하얗게 서리가 끼고, 피가 잘 돌지 않아 창백한 안색이 된다. 이렇게 될 때에는 난로 앞에서 쉬게 해주자.
- 다루는 것이 얼음이 아닌 냉기라고 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냉기가 퍼져가는 동안의 공기중의 수분까지 얼리기 때문에, 냉동창고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얼음안개가 주변을 아른아른 맴돌고 있다.
종교(루테레샤)에 대한 인식 : 루테레샤에 몸담고있는 신자이긴 하나, 고쳐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 특히 수인에 대한 차별 등에 관련해서는 '옳지 않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사용하는 무기 : 길이 90cm의 스키아보나. 손잡이 부분에는 붉은색 가죽이 덧대어져 있다.
기타사항 :
• 호덴 (Houden) :
"술잔을 높이 들어! 이 행복을 내려주신 루님을 위한 건배다!"
- 위태커 백작 가문의 영지.
호덴 지역이라고 하면 아마 다들, 9월의 축제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호덴의 시민들은 비옥한 땅을 이용해 농업, 목축업을 주 직업으로 삼아 매해 9월마다 그 해 가장 성공적이었던 수확물들을 축제의 주제로 삼아 5일동안 모두가 평등히 참여 가능한 축제를 연다. 보리와 같은 곡식의 수확이 좋았다면 곡주나 빵 등의 요리들, 포도나 사과같은 과일의 수확이 좋았다면 과일주나 파이 등의 요리들이 주된 재료. 이때는 모든 가게들이 일주일 전부터 축제 준비로 떠들썩하다고.
- 이렇다보니, 다른 지역, 심지어 다른 국가에서도(주로 오로라) 관광객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타지에서 들어오는 돈이 모이게 됐고, 그렇게 모인 돈은 세금이 되어 호덴의 부흥을 위해, 필요한 곳과 시민들의 복지에 적절히 쓰이게 됐다. 이를 통해 호덴은 다른 지역에 비해 굉장히 평화로운, 밝은 분위기를 띄게 된다.
• 위태커 가문 :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 호덴 지역을 다스리는 군사 가문.
위에서 설명한 호덴 지역의 평화가 이어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군대를 양성하고 도시 내 치안 강화에 힘쓰는 위태커 가문이 있기 때문이다. 위태커 가문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걸맞게 가문의 사람들이 직접 군대에 참여하며, 위태커의 가주는 가문 산하의 군대를 직접 지휘하거나 때에 따라 전투에 가장 앞서 나가기도 한다.
- 이렇게 확실한 체제로 운영되는 군대가 있다보니, 호덴 내의 치안은 저절로 확보되기 마련이었다. 그 덕분에 시민들은 안전한 생활 속에서 자신들의 일에 전념할 수 있었고,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것에 보답하듯이 도시를 부흥시켜 현재 타지역에도 인지도가 꽤 높은 지역임을 착실히 어필하고 있다.
- 성별에 관계없이, 좋은 군인이 되는 것이 명예로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군인이란 것은 실력보다 인성, 사람 됨됨이를 말하는 것. 약한자를 향해 검을 드는 것이 아니라 약한자를 위해 검을 드는 것이며, 옳지 않은 일은 베어내기 위해 검술을 배우는 것이다. 라고.
- 가문의 문장은 은빛으로 빛나는, 비늘모양의 방패 뒤로 검이 수직으로 꽂혀있는 모습. 뱃지로 달고 다니거나 인장으로 쓰이는 듯 하다.
• 가족
- 양친 모두 살아계시며, 3남 1녀 중 둘째.
형제들 모두 온도와 관련한 능력을 가졌으며, 형과 동생은 고온 쪽. 여동생과 같은 능력을 가졌다.
장남인 케드릭은 아버지를 도와 호덴의 자체적인 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생들인 패러그린과 리첼은 나이가 차면 일렉시그니스에 지원할 예정.
• 좋아하는 것
- 정의
- 기사도
- 독하지 않은 술
- 즐거운 것
- 소스를 곁들인 고기 요리
- 9월 축제
• 싫어하는 것
- 불공평함
- 범죄
- 비겁함
• 그 외 특징
"시선은 앞을 향하고, 팔을 내리지 마."
- '결투'를 제법 좋아하는 편이다. 스포츠적인 의미를 포함해서. 일대일 결투는 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그의 로망. 예전에 술에 취했을 때, 그의 형과 나눴던 이야기 중에는 '내가 만약 전장에서 죽는다면, 반드시 적장과 승패를 건 일기토를 통해 죽고싶다.'라는 말도 있었을 정도라고.
"이렇게 굴러가야지."
-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사나이의 로망'을 굉장히 좋아하는 듯 하다. 한번 한 약속은 죽을때까지 지킨다던가, 죽음은 전장에서 맞는다던가. 짝이 생긴다면 전쟁에서 구한 상대였으면 좋겠다고. 물론, 절대 남에게 쉽게 털어놓지 않는다.
"돌격, 앞으로!"
- 냉정해보이는 모습이나 그의 능력과는 반대로, 제법 호전적인 성향을 띈다. 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되면 알리페르 부대에서 굉장히 탐낼 것이나, 그의 성격상 어떠한 전투라도 가장 앞서서 행동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안테페스(or 메타포디움)에 지원하게 되었다.
* 그의 검술은 제법 화려한 편이다. 일대일로도, 일대다수로도 밀리지 않는 실력.
* 기본적으로는 양손잡이이다. 오른손에는 검, 왼손으로는 능력을 쓰며 싸우는 듯.
* 여가시간은 주로 차를 마시며 보낸다. 능력을 쓰다보면 감기에 걸리기 쉬워,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함이라고.
* 차별에 대한 인식이 옅은 편이다. 신분, 출신에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도시에서 나고 자란것이 큰 이유가 될 수 있었다고. 그렇기 때문에 1지망 부대가 수인이 큰 비율을 차지하는 안테페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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