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을 위해서라면야 무슨짓이든 할 수 있지."
이름 : 테이르 씨어 (Teire Cearr)
나이 : 25
종족 : 노블레스 (남작)
성별 : Male
키 / 몸무게 : 179cm / 70kg
외관 :
하얗게 질린 창백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두운 밤, 달 아래서 보면 좀 무서워 보인다. 아무튼 피부가 저렇게 하얀 이유가 자신 말로는 피가 느리게 흘러서 그런다고 하는데 그냥 선천적으로 유전이다. 독을 많이 접해서 인지 눈꼬리 밑쪽으로 약간 푸른빛이 돌며 입술은 옅은 보라빛이다. 허스키한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
몸은 가문에서 받은 혹독한 훈련 때문인지 매우 튼튼하다. 근데 가족유전으로 근육이 티가 안나는 특이체질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그리 강해보이진 않는다. 그리고 오른쪽 옆구리에 길게 베인 흉터가 있다. 훈련 때문에 자잘하게 베인 흔적들이 몸 이곳저곳에 보인다. 귀족가의 자제치고는 꽤 몸을 험하게 굴린 흔적들이 있다.
손가락이 꽤 길다. 팔, 다리도 시원시원하게 뻗어 있다. 신발은 주로 구두 같은 워커를 즐겨 신는다. 여동생인 준 보라색 구 형태가 달린 귀걸이는 항상 착용하고 다닌다.
차분한 머리카락은 어두운 곳에서 보면 가벼운 진회색으로 밝은 곳에서 보면 무거운 진회색으로 보인다. 이마를 반정도 가리는 앞머리가 있다. 어머니의 유전으로 인해 선명한 녹색 눈을 지니고 있다.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빨간색으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어나기도 해서 상대방의 눈 주의를 보고 이야기하는 습관이 생겼다.
코트형식으로 개조한 망토를 착용한다. 특이점은 전투시 팔부분에 있는 버튼을 푸를수 있다는 것. 팔이 자유로워야하는 톤파를 사용하기에 그렇게 개조해 달라고 하였다. 또한 톤파를 허리춤에 매달수 있도록 갈색 가죽띠를 두르고 다닌다. 장갑은 진회색 장갑을 낀다.
성격 :
냉정 적에 대해 냉정하고 가차없다. 한번 적으로 인식하면 쉽사리 바꾸지 못한다. 하지만 한번 자신의 사람이라고 인정하면 자신의 가족에게 해를 끼치지는 것외에 무슨일을 해도 그냥 넘어가고 만다. 그래서 적군도 아군도 아주 신중의 신중을 가한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꼼꼼히 체크한다. 이상이 있으면 바로바로 조치를 취하는 빠른 행동을 보이며 수중에 붕대나 소량의 상비약을 가지고 다닌다. 상처에 대해서는 의외로 예민하고 세심하다.
호전적 어렸을 적부터 훈련을 좋아했다. 그래서 대련이라든가 수련을 해와서 그런지 싸움에서는 호전적이고 손속에 거침이 없으며 잔인하다. 고통은 못 느끼지만 온기와 같은 비슷한걸 느껴서일까. 피튀기는 싸움을 즐기게 됬다고 한다. 가족의 온기와는 또 다른 광기의 온기라나 뭐라나.. 아무튼 전투가 시작되면 눈이 반짝이며 빛나서 옆에서 보면 평소에 제 맞냐고 할 정도.. 싸움이 끝나면 바로 다시 차분해진다.
행동파 몸쓰는 일을 좋아하며 항상 전투에 있어서는 제일 눈에 뜨이게 움직인다. 그래서 처음에는 안테페스로 들어가려 했지만 가족의 걱정과 데페타에 대한 꺼림직함에 결국 제일 앞에 서서 싸우는 안테페스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아직까지 좀 미련이 남은 듯하다. 티는 안내지만. 아무튼 운동 좋아해서 평상시 보고 있으면 운동을 하고 있는 듯. 하지만 남에게는 권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자신만 하는 듯하다.
무심 자신의 일에 집중하면 옆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도 알아차리지를 못한다. 알더라도 위급한 일이 아니라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고는 이내 다시 자신의 일을 한다. 하지만 신경쓸때는 끝까지 신경쓰자는게 모토이다.
기분파 아무래도 흥미있는 일에 더 관심이 가기 마련이라고 흥미나 기분에 따라 관심이나 행동이 달라진다. 갑자기 어디를 가고 싶다거나 뭐가 먹고 싶다거나 그런 사소한 것들에 기분이 좌지우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신념이나 무리간의 규칙은 잘 따른다. 하지만 정말 가끔 일탈을 하고 싶어하는 욕구도 있는 듯하다.
팔불출 여동생에 관해서 엄청 예민하다. 오빠라고 불리고 싶다. 정말 자신의 사람들에게 정을 많이 준다. 티가 안나서 문제지만. 자신은 잘해준다고 잘해주지만 모른다. 아버지랑 여동생만 아는듯. 가족을 정말 아낀다.
입단 시기 : 601년 1대 단장 때 공채로 입단하게 되었다. 거의 3년 동안 초대 단장인 딜라인과 전쟁터에서 같이 싸웠지만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초대에 대한 동경이나 경외심이 없었기에 배신감도 그리 크지않았다. 지금도 주위에 별 관심없이 싸움에 몰두하고 있다.
입단 동기 : 16살 때 격은 일을 처리하고 자신의 각오를 다지고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한창 바이셔전쟁 중에 부족한 인원을 채우기 위한 일렉시그니스 공채광고지를 보고 입단을 결심하게 되었다.
직업 : 전투병
능력의 유무 :
약한 싸이코메트리 (Psychometry). 손을 댈 수 있는 곳이 있는 사물의 기억(예를 들어 사물이 누구의 손에서 누구에게 넘어갔는지) 에 대해 알 수 있다. 아주 사소하게 기억을 조작한다. 하지만 이 능력은 아주아주 사소한 기억만을 조작할 수 있으며 강한 리스크(짧게는 일주일 이상 길게는 두달도 넘었다. 아주 깊은 잠에 빠져든다. 덤으로 악몽까지 꾼다.)를 가지고 있다. 이 능력을 쓸 때는 눈이 다홍색으로 변하며 흐려진다. 큰 상처는 빨리 아물지만 작은 상처는 아무는데 오래 걸린다.
종교(루테레샤)에 대한 인식 : 맹목적이지 않다. 오히려 믿지 않는 편이다. 그저 가족을 생각해 매년 신전에 들려 기도하는 것을 빼먹지 않을뿐이다. 국가보단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하지만 루에 대해서 만큼은 충성을 유지한다.
사용하는 무기 :
체술
기본적으로 훈련을 받았으며 주무기가 체술을 겸해 쓰는 것이라 이에 능하다.
개조된 톤파 한쌍
찌그러지지않게 끔 단단하게 만들어 무게감이 있는 톤파이다. 검은 강철로 이루어져 있으며 손잡이 쪽 엄지가 닿는 곳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톤파 양끝에서 5cm 정도 되는 양날의 칼날이 튀어나온다.
숨겨둔 단도 한쌍
위의 무기가 망가지거나 다 떨어지면 쓰는 전투용 접이식 단도. 원래는 하나 였지만 주무기가 양손 다 쓰는거라 똑같은 하나를 더 맞추어 가지고 다닌다.
기타사항 :
가문의 상징
Cearr 'Ciar(어둠)'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씨어 가문. 성이 지니고 있는 가문의 이름대로 음지가 주요 활동 영역이다. 정보길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규모지만 강한 어쌔신들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가 싸이코메트리에 어머니가 독능력자이다. 정보통 가문이라 백작위를 가질수도 있었지만 소소하고 잔잔한 가족과 나라에 대한 충성만을 지킬 수 있다면 그만이라는 아버지의 뜻에 동감하여 남작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백작위 못지 않게 방어체계도 강하며 가문의 결속력도 강하다. 1남 1여 장남이다.
수업 정보통 가문이니만큼 나라에 대한 충성심을 강하게 하기 위해 받는 가문 별도 수업이 있다. 룩스메아 통독. 캐드셔에 대한 역사서. 독에 대한 면역을 기르는 훈련. 기본적인 (보통보다 강하고 혹독한) 체력강화 훈련. 어쌔신 입문학 및 기본훈련. 무기와 능력을 익숙하게 다루기위한 훈련. 기본적인 교양 훈련. 데페타에 대한 지식서. 등등 이러한 수업을 3~4살 때부터 하기 시작한다.
행동 수업의 효과로 소리없이 걸어다니는게 습관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한동안 별명이 유령병사였다. (정작 본인은 아무 생각이 없다.)
CIPA증상 어머니의 유전을 물려받아 생기게 된 병이다. 그래서 자기 몸에 대한 수업을 따로 받는다. 상처에 관해 특히 더 훈련을 받았다.
독 독에 대한 지식과 해독 정보를 다량으로 알고 있다. 어머니의 휘하에 따라 이루어지는 수업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래서 독에 대한 면역도 강하여 보통 독들과 일부 특수한 독을 5시간 내지 6시간을 앓고 나면 깨끗히 나아있다.
피아노 악기는 별로 배우고 싶지 않았지만 가족의 설득(어머니왈 : 손아귀의 힘과 섬세함을 기를수 있다.)에 배우게 되었다. 빠르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를 선택하다 보니 평범한 피아노를 선택하게 되었다. 지금은 동생과 합주를 즐기게 되었다.
선관계 : 타리아나 씨어 (Tariana Cear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