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심이죠?”
이름: 케이 아슬란 Kei Aslan
나이: 18세
종족: 노블레스(백작)
성별: 남성
키 / 몸무게 : 177 / 66
외관: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미남이라는 점. 키가 큰 편이고 몸매도 관리가 잘된 축에 속한다. 백금발의 결 좋은 머리카락은 목 뒤를 반쯤 가리고 옆머리는 귀를 가린다. 눈썹까지 오는 앞머리는 정리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두곤 함. 벽안. 쌍꺼풀이 있고, 속눈썹이 길다. 눈매가 순하다. 부드럽게 웃는 표정이 디폴트. 인상을 찡그리거나 얼굴을 붉히는 일이 없다. 피부색은 연한 살구색. 팔다리가 길고 손가락이 가늘다. 군인이라는 신분과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곱게 자란 인상. 매력적이고, 잘생긴 젊은이. 제복은 전혀 개조하지 않았다. 늘 단정한 차림으로, 사복을 잘 입지 않음. 장신구는 왼손 약지에 은반지가 유일하나 까만 장갑을 착용해 드러나진 않는다.
성격:
상냥하다. 부드럽고 예의 바르며 평화를 추구하고 대의를 위하는 성격. 성실하고 유순하다. 남에게 맞춰주는 것도, 사람을 대하는 것도 능숙하다. 순발력이 좋고 똑똑하며 눈치가 빠르고 분위기 파악을 잘한다. 융통성이 뛰어남. 철이 일찍 들어 전체적으로 애늙은이 같다.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도련님 같지만 마냥 그렇지도 않은 듯. 귀족적인 자세가 행동과 사고방식에 자연스레 배어 있다. 도도하진 않으나 매사 당당하고 굽히는 일이 없으며 항상 전력을 다한다. 인내심도 배려심도 깊은 타입. 침착하고 조용하고 헌신적이다.
입단 시기: 607년 10월. 최연소 입대의 주인공.
입단 동기: 604년 이후 대거 영입된 귀족 중 하나. 특채로 들어왔다.
아버지의 건강이 나빠지며 작은형이 제대하고 형을 대신할 겸으로 입대.
직업: 통신병
능력의 유무: 有 / 염동력, 즉 사이코키네시스.
손을 대지 않고 물체를 움직인다. 아주 간단하고 강력한 능력. 주위의 물건을 들어 올리고 내리쳐 공격하고, 염력으로 직접 적을 타격하기도 한다. 텔레파시와 같은 정신계 공격은 불가능하고, 움직이는 물체가 (여러 물체를 움직일 땐 그 무게의 총량이) 톤 단위가 되면 버거워한다. 범위는 시선이 닿는 곳까지. 능력 발동에 있어 상당한 정신력과 집중력이 필요하며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땐 본 실력의 절반도 내지 못하곤 한다. 이를 단련하기 위해 일상에서도 능력을 자주 사용하는 편.
종교(루테레샤)에 대한 인식: 종교를 맹신하진 않으나, 일상생활 뿌리 깊게 종교적 인식이 박혀 있다. 자신도 인지하지 못할 정도. 종교적 가치관을 대놓고 티 내진 않는다. 자신의 믿음에 대해 고민해본 적은 없다. 종교가 가진 불평등을 어느정도 인정하나 사상은 전형적인 노블레스. 늘 장갑을 착용하고, 점과 문신을 꺼리는 수준.
사용하는 무기: 능력을 주로 사용하며 무기에 의존하지 않는 전투 방식. 몸을 지키기 위해 전투 시엔 단검을 챙기지만 어디론가 던져서 잃어버리기 일쑤. 무기 하나를 오래 사용하는 경우는 없다. 필요할 때 사고 필요 없을 때 버리곤 함. 총을 소지하진 않으나, 유사시 사용하기 위한 탄환 한 묶음을 품에 숨기고 다닌다.
기타사항:
- 호칭은 누구에게나 ~씨. 깍듯한 높임말을 쓴다.
- 취미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물론 능력을 사용해서.
- 아주 어릴 적 약혼했다. 왼손 반지가 그 증거.
- 아슬란 가(家)의 직계 혈족이나 셋째 아들로 권력을 쥘 일은 희박하다.
선관계: 아이세릭 제르맹 - 친구. 가문 사업 관련해서 자주 만나 친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