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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바르 한센입니다. 되도록 빨리 잊어주시면 고맙겠네요."

 

 

이름 : 에드바르 한센 (Edvard Hansen)

 

나이 : 19

 

종족 : 평민

 

성별 : 남성

 

키 / 몸무게 : 172 / 54

 

외관 :

체모 - 은발에 가까운 플래티넘 블론드. 색소가 거의 없어 언뜻 보면 두텁게 쌓인 눈꽃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 밑에서는 분명히 옅은 금색으로 빛난다. 전체적으로 알아채기도 힘들고, 표현하기에도 어려운 색. 눈썹과 속눈썹을 비롯한 전신의 체모가 모두 같은 색이다. 때문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썹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눈 - 눈 꼬리가 날카롭게 올라가 있으나, 쌍꺼풀이 아래 방향으로 향하는 모양이라 전체적으로는 차분한 인상이다. 본인이 눈을 반쯤 감고 있기 때문에 더 생기 없는 인상. 눈을 제대로 뜨면 의외로 날카롭고 또렷한 눈매가 돋보인다. 눈동자 색은 무섭도록 깊고 선명한 보라색. 사람의 눈동자라기보다는 은하를 표현한 유리구슬을 보는 느낌이다.

 

피부 -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핏기 없는 흰색이다. 생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마네킹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한다. 머리색과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무채색의 느낌이며,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 덕에 건조하기까지 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극지방의 얼음사막 같은 분위기. 

 

복장 – 망토 대신 손목을 덮는 긴 소매의 검은 코트를 입는다. 평상시에도 코트와 장갑, 완장을 포함한 정식 제복을 반드시 갖춘다.

 

기타 – 다소 병약해 보일 정도로 마른 체형이다. 실제로 몸이 튼튼한 편은 아닌 듯 하며, 그 중에서도 유독 손이 얇다. 특히 손가락 끝은 칼로 자른 듯 날카로운 느낌.

 

 

 

성격 :

 

고립 – 타인에게 먼저 말을 걸지 않는다. 절대로 먼저 다가서지 않는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을 쳐낸다. 한 마디로, 자신의 주위에 아무도 다가오지 못하도록 높은 벽을 쌓아 놓았다. 그래도 끝끝내 다가오는 사람에게는 ‘자신은 악인’이라는 인상을 주려 한다. 인간관계 그 자체에 대해 결벽적인 성향이 있는 듯. 타인을 부를 때에는 습관적으로 성 없이 이름 또는 애칭으로 부르는 것을 피한다.

 

무례 – 상황에 따라 제멋대로 바뀌는 반존대를 구사한다. 심지어 단어 선택도 예의 없고 신랄하다. 때로는 상대를 불쾌하게 만드는 데에 전념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고립’ 성향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성격이 나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본인 역시 이를 부정하지 않는다.

 

지성 – 유일한 취미는 책을 읽는 것. 임무와 훈련 외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독서하는 데에 할애한다. 독서량이 많은 만큼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때문에 평민 치고는, 아니 노블레스들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지성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특유의 날카로운 성격과 무표정, 무례한 말투로 상대의 무지를 비난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

 

노력 – 공격적이며 고립적인 성향 덕에 그 반대의 인상을 주고는 하지만 의외의 노력파이다. 일부러 일을 떠맡으려 하지는 않지만, 일단 일이 주어지면 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맡은 임무가 많거나 어렵더라도 불평은 할지언정 절대로 손에서 놓지는 않으며, 이는 군의관으로써 일할 때에도 마찬가지.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전투 훈련에 임할 때 인데, 이상할 정도로 성취도를 높이는 데에 집중한다. 때로는 전혀 본인의 몸을 돌보지 않는 인상마저 남기기도 한다.

 

친절? - 이따금 태도가 풀어질 때가 있다. 환자를 대할 때 이런 태도가 두드러지는 편. 기본적으로 동료의 이름조차 외우지 않을 정도로 무관심한 성격이지만 아파 보이는 사람에게는 걱정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성향은 본인이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따금 무의식적 친절을 베풀었을 때에는 상대에게 더 나쁜 인상을 심어주려 하기 까지 한다.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심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듯.

 

 

 

 

입단 시기 : 608년도 1월

 

 

입단 동기 : 생계 유지.

 

부대 -제 1희망 부대 : 위수스
-제 2희망 부대 : 알리페르

 

 

 

직업 : 군의관

능력의 유무 : 없음

 

 

 

종교(루테레샤)에 대한 인식 : 본인이 종교에 대한 주제를 의식적으로 피하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신앙심이 깊지 않은 신자 정도로 여기는 듯하다. 그러나 실상은 철저한 무신론자이며, 오히려 종교에 대해 미약한 적대감마저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에 관한 배경지식은 열성적인 신자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다소 회의주의적인 가치관의 소유자로 추측된다.

 

 

사용하는 무기 : 장거리에서 후장식 라이플과 미니에 탄을 사용하며 중거리에서 SxS형 더블 배럴 샷건과 12게이지 산탄을 사용한다. 샷건에 장착하는 초크는 풀 초크. 근거리 용으로 휴대하는 총기는 상황에 따라 다른데, 장거리 이동 등 무거운 무게가 부담될 때에는 6연발식 리볼버를 장비하나 평소에는 소드오프한 O/U형 더블 배럴 샷건을 상시 휴대한다.

 

 

기타사항 :

 

독서 - 생계유지에 필요한 돈을 제외한 모든 돈을 독서에 투자한다. 독서 외에는 별달리 취미라 할 것도 없다. 특히 아끼는 책이 한 권 있는데, 정작 그 책의 내용에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가족 - 가족을 포함해 바깥의 사람들과 주고받는 편지 역시 전무하다. 자신의 가족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건강 – 애초에 건강과는 거리가 멀고 병약한 인상이지만, 최근 들어서 더 악화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참여율이 높은 전투훈련이 오히려 건강을 망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

 

무욕 – 명예욕, 출세욕이 전혀 없다. 딱히 돈을 버는 데에 절실하지도 않다. 심지어는 책에 대한 욕심도 그리 크지 않다. 무언가 이루려 하는 것이 없고, 그저 살아있다는 사실 자체에 가치를 두는 느낌. 

 

증오 – 극도로 증오하는 사람이 한 명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직접적으로 표현한 적은 없으나 이따금 언급되는 내용에 따르면 비겁하고 책임감 없으며 죄를 지은 악인으로 묘사된다. ‘무욕’이라는 특성 덕에 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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