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이 안 풀리는 거요?"
이름 : 리건 바스타드
나이 : 32
종족 : 평민
성별 : 남성
키 / 몸무게 : 180 / 81
외관 :
분홍빛이 도는 짧게 친 금발. 항상 웃는 눈이라 잘 보이지는 않지만 눈동자는 어두운 회청색이다. 눈가에 웃음주름이 나 있다. 다소 마른 체격에 체지방은 거의 없다. 왼손의 새끼손가락 한 마디 반, 약지손가락 한 마디가 잘려나갔다.
성격 :
서글서글하고 모난 구석이 없다. 언쟁을 피하고 좋게좋게 해결하려 드는, 요령이 좋다고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거의 웃는 낯에 표정이 제법 풍부한 편. 기분나쁘지 않을 만큼의 장난기도 가지고 있다. 적당할 정도로 말이 많고 상대를 배려할 줄도 아는, 그야말로 좋은 성격이다.
그러나 전장에서는 급격히 말수가 줄어들고 표정도 굳는다. 그런 때에는 말을 걸어도 딱딱한 대답이 돌아오기 일쑤이다. 두려움이 아닌 긴장과 고양감을 감추기 위한 것. 전투에 들어가면 희미한 웃음까지 짓는다. 사람을 헤치는 것을 좋아한다기보다는, 전장 특유의 날선 분위기를 즐긴다.
돌출행동을 하지는 않지만 남의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자신의 출신이나 혈통에 관한 조롱에도 마찬가지다. 체념에 가까울 것이다.
입단 시기 : 590년
입단 동기 : 원래 검을 잡던 이로, 전쟁이 발발하고 평민이 참전할 수 있는 부대가 생기자 고민없이 투신했다. 정의감이나 명예욕이 아닌, 전장에 서고 싶은 욕구 때문이었다.
직업 : 일반 전투병
능력의 유무 :
동체시력을 위주로 한 신체능력 전반의 강화. 근력보다는 속도에 치중한다. 순식간에 가속하는 것부터 육안으로 보이지 않을 만큼 빨리 움직이는 것까지 가능하다.
능력 사용이 길고 많이 강화할수록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근육이 결리고 피로가 누적되는 것 이외에 장기적인 리스크는 거의 없다. 피로감을 느끼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은 30분 정도고, 무리하면 한 시간까지 가능하다. 일대일 전투보다는 일대 다수의 혼전에 능하다. 일대일에서는 속전속결파.
종교(루테레샤)에 대한 인식 : 신앙심이 없고 종교에 대한 관심도 전무하다. 종교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 웃으며 어깨를 으쓱할 뿐이다.
사용하는 무기 : 120cm 길이의 외날 철제 장검 한 자루와 50cm 길이의 양날 중검 두 자루.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자동 피스톨 휴대한다.
기타사항 :
장검을 쥘 때는 정석적인 기본기에 스스로 발전시킨 변칙적인 검술을 사용하고, 중검 두 자루로는 가볍고 빠른 검술을 사용한다.
정색하면 의외로 서늘해 보이는 인상이다. 눈매가 날카롭다.
머리만 대면 기절하듯 잠들고 깨우면 바로 일어난다. 평소에는 규칙적으로 6시간 정도 잔다. 일어나면 2, 3 분 정도는 정신을 못 차린다. 그 때문에 전장에서는 선잠을 잔다.
어깨동무 등 장난스러운 스킨십은 자연스럽게 한다.
왼손잡이로 장검은 왼손 위주로 쥔다. 중검을 사용할 때도 오른손은 방어와 보조에 그친다.
동체시력이 좋아 권총의 명중률도 높은 편이지만 검을 더 선호한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존대하지만 예의가 느껴지는 말투는 아니다. 어디선가 굴러먹다 온 양아치같은 느낌을 준다.
거추장스러운 것을 싫어해 기본 제복에 코트 형식의 망토만 착용한다. 코트는 앞가슴에서 두꺼운 버클 하나로 고정한다.
장검은 오른쪽 허리춤에, 중검은 엉덩이 위에 엇갈려서, 권총은 오른쪽 겨드링이춤에 착용하고 있다.
선관계 : 없음

